제주 한림 봄처럼 따스한 공간 - 책방 소리소문
제주도 이주 2년 차
제주도민의 제주라이프 이야기
요즘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
실천하며... 집콕을 자주 하고 있는데요
한림에 잠시 나갔다가
동네 서점에 다녀왔어요!
제주에는 구석구석
작은 책방들이 많은데
오늘은 한림의 '책방 소리소문'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🙂
책방 소리소문에 도착하면
구옥의 돌담 벽에
마당 안쪽으로 들어오라는 표시가 있어요😶
안쪽으로 들어가면
'여기는 서점입니다'
라는 작은 입간판이 반겨줍니다
너무 앙증맞은 것 같아요! 🌷
통 나무에 글귀도 적혀 있구요
앞에 의자가 놓여 있어서
포토존처럼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!
사진을 보니 날이 따스해서
괜스레 기분이 좋아져요☀️
따스한 나무 책장에
다양한 책들이 담겨 있었어요
제목을 보고 안에 책 내용도 훑어보다 보면
따스한 공간 속에서
마음이 함께 따스해지는 느낌이에요💙
소리소문 책방에서는
우드비앙이라는 나무를 만지는 공방과 함께
콜라보를 한 공간도 있었어요
직접 만든 수저와 나이프 그리고
나무에 관련된 서적들이 놓여 있었어요❤︎
또 다른 공간에서는
큰 창을 통해 따스한 햇빛이 들어고 있고
햇살이 가장 잘 드는 공간에
'제주의 햇살 담은 책'
제주매거진 RE:와 IIIN 잡지가 놓여있었어요!
공간을 정말 알차게 잘 활용하시는
느낌이었어요 💛
'블라인드 북' 이라는 타이틀로
특별한 책 선물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
블라인드 북은
다양한 카테고리가 적혀있고
그걸 보고 고르는 건데
선물하는 사람도
받는 사람도 궁금하기도 하고
재미나기도 하고
정말 예상치 못하게 인생을 만날 수 도 있을 것 같았어요!
다음에 지인에게 선물해보려구요🥰
이날 서점에 가서
멍하니 책들을 들여다보다 보니
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공간처럼
마음도 정말 따스해졌던 하루였어요
따스한 봄이 다가오듯
우리에게도 어서 따스한 하루가 다가오길
바래봅니다!
남은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🌸
제주 한림 봄처럼 따스한 공간
책방 소리소문
OPEN - CLOSE
Am 11 - Pm 6
*매주 수요일 휴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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